▍식의 문화 7권 식의 미래
타무라 신바치로우, 이노우에 히토시 책임 편집 | 동아시아식생활학회 연구회 옮김 | 이시게 나오미치 감수광문각출판사
「식(食)」속에서 문화를 찾아내고, 학문연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식의 문화」이다.
도서의 개요
「먹는 것」을 문화로 생각해 보는 것이 「식의 문화」이다. 먹는 것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의 주류(主流)는 주로 그 재료 생산에 관한 농학 분야, 음식 가공을 다루는 조리 분야, 음식이 인체에 어떻게 흡수되는가를 조사하는 생리학・영양학 분야에 화제가 집중되어 있었다. 그것은 먹는 사람의 마음의 문제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일상 다반사’로도 보여지는 「식(食)」속에서 문화를 찾아내고, 학문연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식의 문화」이다. 「식의 문화」란 음식과 식사에 대한 태도를 결정하는 정신, 즉 사람들의 음식에 관한 관념이나 가치 체계에 관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먹는 것에 관한 재료와 기술, 인체의 메카니즘을 소위 하드 웨어라고 한다면, 이것은 소프트 웨어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 소프트 웨어 부분도 포함한 식문화의 학제적 연구를 지향하여 1982년에 「식의 문화 포럼」이 발족되었다. 20개 이상의 분야에서 연구자, 실천가, 저널리스트 등 모두 120명이 모여, 초심으로 돌아가 「식의 문화」 연구라는 새로운 과제에 도전한 지 16년, 지금 그 연구를 7개의 항목으로 대별하고 집대성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강좌 식의 문화》 전7권 바로 그것이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이 분야에 관한 사회 일반의 관심도 급속히 높아졌다. 우리들의 성과가 식문화 연구를 꿈꾸는 분들 뿐만 아니라, 「식」의 저변에 있는 「문화」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대의 바람직한 현상을 생각하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
차례
- 서장. 식(食)ㆍ20세기에서 21세기를 생각하다
- 제1부 사회의 변화와 식(食)
- 제1장〔미래예측〕사회적 요인으로부터 생각하다
- ■ 「사진 기획」 21세기의 징조 1
- 제2장 저출산화ㆍ고령화와 식
- 제3장 식생활의 변화와 후드 시스템
- 제4장 식생활 의식(意識)과 식 행동의 변화 선행하는 아메리카 외식산업에서 학습하다
- 제5장 식탁의 미래
- 제6장 여성의 의식․역할의 변화와 식 - 식의 변화를 젠더 시점에서 읽다
- 제7장 정보와 식 - 정보화가 살아 있는 「부유한 식계급」과 「가난한 식계급」
- 제8장 식생활․식문화의 변화의 배경
- 제1장〔미래예측〕사회적 요인으로부터 생각하다
- 제2부 기술ㆍ시스템의 진전과 식(食)
- 제1장 〔미래예측〕기술․시스템의 시점으로부터 생각한다.
- ■ 「사진 기획」 21세기의 징조 2
- 제2장 식품가공 기술과 식(食)
- 제3장 어느 식품 메이커의 발자취와 전망 -장인의 기술에 얼마나 따라갈 수 있을까
- 제4장 자발적인(voluntary)ㆍ라이프ㆍ비지네스의 등장
- 제5장 생물(生物) 생산과 식(食)
- 제6장 기술․시스템과 식(食)의 미래
- 제1장 〔미래예측〕기술․시스템의 시점으로부터 생각한다.
- 제3부 좌담회 식 - 과거로부터 미래로 / 247
- 사 회
- 이노우에 히토시(井上 如)
- 참석자
- 이시게 나오미치(石毛直道), 후지와라 후사코(藤原房子), 사하라 마코토(佐原 眞), 타무라 신파치로(田村眞八郞)
- Ⅰ. 사회의 식과 가정의 식
- Ⅱ. 쾌락을 위한 식과 생존을 위한 식
- Ⅲ. 식생활과 젠더
- Ⅳ. [수제품]의 풍화
- Ⅴ. 인구ㆍ식량 문제
- Ⅵ. 자기 밥공기와 젓가락은 계속 지키고 싶다
- Ⅶ. 음식의 안전과 안심
- Ⅷ. 미래의 식을 상상한다.
- Ⅸ. 양극화가 더욱 진행된다.
- 1. <실황중계> 이곳저곳의 식탁 풍경
- 2. 값싸고ㆍ안전하고ㆍ손쉽게 구할 수 있음 플러스 신선함
- 3. 생성하는 식의 taboo
- 4. 유전적 정보에 근거하는 음식 처방
- 5. 그린(green) 식사 - 식과 식품재료의 가까운 미래
- 6. 「식사는 가정에서」의 시대
- 7. 국제화ㆍ규제완화․청결 - 식사예절의 구조
- 8. 서민들 부엌의 식사 해결책
- 9. 영원히 고집하는 어머니의 맛
- 10. 부엌으로부터 식탁차원․사회차원의 식으로
- 제4부 식과 기술과 인류사
- 제1장 식의 기술을 생각한다.
- Ⅰ. 식물의 입수 기술
- Ⅱ. 음식조리의 기술
- Ⅲ. 음식의 섭취에 관한 기술
- 제2장 사상은 기술보다 우선한다.
- 제1장 식의 기술을 생각한다.
- 후기 / 본권의 구성에 대해서
- 집필자 소개
- 역자의 말
- 번역자 및 편집위원
저자 소개
감수 : 이시게 나오미치(石毛直道)
문화인류학자.
1937년생. 교토대학 문학부 졸업, 농학박사.
고난(甲南)대학 조교수를 거쳐 국립민족학 박물관 관장 역임.
《주거 공간의 인류학》,《세계의 식사문화》,《식탐자의 민족학》,《논집 동아시아의 식사문화》,《식사의 문명론》,《로스앤젤레스의 일본요리점-그 문화인류학적 연구》,《어장과 나레스시의 연구-몬순아시아의 식사문화》,《문화면류학 연구의 시작》등의 저서가 있음
역자 : 동아시아 식생활 연구회
동아시아식생활연구회는
동아시아 식생활 학회 회원으로서 동아시아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식생활 문화에 관심을 가진 20여명의 교수들이 이 지역의 식생활문화를 연구하기 위하여 1998년부터 뜻을 같이한 모임이다
본 연구회에서는
1999년 10월 《세계의 음식문화 (食の文化地理)》
-혀의 field work- 이시게 나오미치 저
2004년 9월 “식의 문화” 5권 《식의 정보화(이시게 나오미치 감수)》
2009년 10월 “식의 문화” 3권《조리와 먹을거리(이시게 나오미치 감수)》
2012년 7월 “식의 문화” 6권《식의 사상과 행동(이시게나 오미치 감수)》
2015년 11월 “식의 문화” 1권《인류의 식문화(이시게 나오미치 감수)》
2018년 10월 “식의 문화” 4권 《가정의 식사 공간(이시게 나오미치 감수)》
2020년 10월 “식의 문화” 2권 ≪일본의 식사문화 (이시게 나오미치 감수)≫
이번에 마지막 책으로 식의 문화 7권 ≪식의 미래(이시게 나오미치 감수)≫의 번역서를 내놓게 되었다.
본 학회 30주년에 “식의 문화” 일곱 권의 한질을 모두 번역출판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